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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 서남부 즉 영서지방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은 평창군과 서쪽은 양평군, 남쪽은 원주시와 영월군, 그리고 북쪽은 홍천군과 각기 경계를 이루고 있다. 횡성읍을 중심으로 한 거리상의 위치는 서울이 125.9㎞, 춘천이 62.9㎞, 원주가 17.2㎞, 강릉이 110.3㎞이다. 시간상 거리가 2시간 이내로 각종 도로망의 발달로 교통이 편리해 수도권과의 근접성이 뛰어나다.
횡성군은 태백산의 영향으로 도내 다른 곳과 같이 대부분이 산지로 형성되어 있지만 큰 산이 많은 동북방이 산악지대인 데 비해 서남방으로 갈수록 산세가 원만하고 비교적 넓고 비옥한 평야를 이룬다. 최저지대가 횡성읍의 표고 110m이고 둔내면은 평야지대가 표고 500m의 고지대로 형성되어 그 격차가 크다. 산악으로는 태기산(1.261.4m), 청태산(1.190m), 봉복산(1.028m), 운무산(980m)이 동북방으로 선을 이어 산맥을 이루고 북방으로는 수리봉(1.028m), 발교산(99.4m), 오움산(930m), 동방으로는 사자산(1.120m), 배향산(808m)과 남으로는 치악산 국립공원내의 남대봉(1.818.5m), 향로봉(1.042.9m), 비로봉(1.288m)과 매화산(1.084m)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성지봉(791m)이 최고 높은 산이다.
횡성, 우천, 갑천, 청일, 공근지방의 하천은 모두 횡성읍으로 합류하여 섬강을 이루고 둔내면, 안흥면, 강림현의 세 천과 하천은 안흥의 주천강에서 합류하여 영월군을 통하여 원주시의 남한강 하류에 합류한다.
지형상 강원특별자치도 서남부지역의 산간내륙지방에 위치하고 태백산맥으로 인하여 내륙성기후의 특성을 나타낸다. 연평균 최저기온은-12.6℃이고, 평균 최고기온은 32℃이며 평균기온은 11℃로 기온차가 매우 심각하고 밤낮의 일교차가 뚜렷하다. 연평균 강우량은 1.295.7㎜로 전국 평균치 1.159㎜보다 많고 계절별로 보면 하계다우형으로 하절기인 6~8월에 연간 평균강우량의 59.4%인 770.2㎜가 내린다.
횡성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관계로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 그리고 6.25동란에 이르기까지 전쟁이라는 아픈 시련을 극복한 애국의 고장이며, 오늘날 같은 이유로 영동.영서 그리고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각각 두 개의 고속도로와 국도, 그리고 공항을 비롯한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일일생활권에 포용하는 새로운 산업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횡성은 전 가구의 47%가 농사에 종사하고 있다. 지대별 표고차를(200~800m) 활용한 다양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명품의 산지이다. 특히, 고급육으로서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횡성한우”와 산더덕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내는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더덕의 명산지이다. 청정한 자연 조건 속에서 재배된 각종 특산물들은 편리한 교툥망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
횡성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다. 더욱 깨끗하며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청정 휴양관광지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두 시간 거리라는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고속도로.국도 . 항공 등이 막힘 없이 열려 있어 찾는 이에게 더욱 편안하고 현리한 대자연 휴식처가 될 수 있는 고장이다.